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중 장기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VHT ETF입니다.
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사회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성과 경기 방어력을 동시에 갖춘 섹터로 평가받고 있어요.
Vanguard에서 운영하는 VHT는 이 헬스케어 섹터 전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넓은 분산형 ETF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VHT ETF의 특징, 구성 종목, 수익률, 경쟁 ETF와의 차이점까지 하나하나 알아볼게요.
투자하기 전 같이 보면 좋은 종목
1. VHT ETF 기본 정보
- 정식 명칭: Vanguard Health Care ETF
- 티커: VHT
- 운용사: Vanguard
- 설정일: 2004년 1월
- 운용보수: 0.10%
- 추종 지수: MSCI US Investable Market Health Care 25/50 Index
VHT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중 대형주는 물론, 중소형 성장주까지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분산형 ETF입니다.
2. 주요 구성 종목
VHT는 약 400여 개의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며, 대형 우량주와 성장성 높은 중소형주를 모두 포괄합니다.
종목명 | 비중 | 업종 |
---|---|---|
UnitedHealth Group | 약 8% | 건강보험 |
Johnson & Johnson | 약 7% | 제약/의료기기 |
Pfizer | 약 3% | 제약 |
AbbVie | 약 3% | 바이오 |
Thermo Fisher Scientific | 약 3% | 생명과학 장비 |
이 외에도 Regeneron, Intuitive Surgical, Moderna 등 중소형 성장주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.
3. 수익률과 배당 정보
- 1년 수익률: 약 8~12%
- 3년 누적 수익률: 약 30% 이상
- 10년 누적 수익률: 약 160%+
- 배당주기: 분기별 (연 배당수익률 약 1.3%)
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입니다.
4. VHT ETF의 장점
- 헬스케어 전 섹터 커버: 제약, 바이오, 의료기기, 보험 등 모두 포함
- 넓은 분산 효과: 약 400개 종목 투자로 리스크 분산
- 장기 안정성: 경기 방어주 성격
- 낮은 운용보수: 0.10% 수준
기존에 XLV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더 넓은 시장을 커버하고 싶을 때 VHT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.
5. 단점 및 유의사항
- 대형주 비중이 여전히 높음 → 개별 소형주의 급등 수익률은 제한적
- 단기 변동성 대응에는 적합하지 않음
- 의료 정책 리스크에 노출
중소형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성을 노린다면 IBB, XBI와 같은 바이오 중심 ETF와 비교해볼 필요도 있어요.
6. XLV ETF와 비교
항목 | VHT | XLV |
---|---|---|
운용사 | Vanguard | SPDR |
종목 수 | 약 400개 | 약 60개 |
커버 범위 | 대형 + 중소형 | 대형 중심 |
보수 | 0.10% | 0.10% |
분산도 | 높음 | 중간 |
보다 넓은 시장을 장기적으로 커버하고자 한다면 VHT, 보다 안정적인 블루칩 중심 투자를 원한다면 XLV가 더 적합합니다.
7. 이런 투자자에게 추천
- 장기 투자 지향형 포트폴리오를 구성 중인 투자자
- 헬스케어 전체 산업에 분산 투자하고 싶은 분
-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분
- 소형주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넓은 커버리지를 원하는 분
마무리하며
헬스케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산업입니다.
VHT는 그 산업 전체에 균형 있게 투자할 수 있는 ETF로, 장기 보유에 매우 적합한 구조를 갖고 있어요.
경기 불황에도 비교적 안정적이며, 의료 기술의 성장성과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수요 증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